
2017 KLPGA 정규투어, 루키 7인을 주목하라!
지난 해 KLPGA는 박성현을 필두로 고진영, 장수연, 이승현, 배선우, 김해림 등 어느 해보다 많은 선수들이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며 많은 골프팬의 관심을 받았고, 신인들의 무서운 공세가 투어 2,3년차 선수들을 위협하기도 했다. 특히 이소영은 신인으로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정은6는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해 생애 단 한번밖에 없는 신인상을 거머쥐며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흥미로운 골프를 골프팬에 선사했다. 숱한 화제거리를 만들어낸 2016년이 지나가고 2017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2017 KLPGA 정규투어, 그리고 여자골프를 뒤흔들 차세대 스타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2017 KLPGA 시즌 판도를 흔들어 놓을 수 있는 슈퍼루키 7인을 소개한다.
글 | Bobbie KIM 사진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ROOKIE 1.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20
![[영화이야기] 안젤라의 노래 6](https://static.wixstatic.com/media/2a41569907054af4b5e621856ac87528.jpg/v1/fill/w_325,h_420,fp_0.50_0.50,q_90,enc_auto/2a41569907054af4b5e621856ac87528.jpg)
[영화이야기] 안젤라의 노래 6
<지난 2월호에 이어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하는 한 무리의 학생들 사이로 기타를 메고 바삐 달리는 한 청년을 바라보면 그 끝으로 멀리 여 학생 하나가 까만 생머리를 날리며 화사한 모습으로 실루엣 되어 걸어오고. 오버랩 되면, 1991년 봄 4월 26일, “등록금 인상 반대!! 부패 권력 타도!” “전두환 노태우가 대를 이어 착복한 천문학적인 국민의 돈을 찾아 내서 교육비로 전용하자” 이렇게 외치던 강경대가 전투 경찰 백골단의 쇠 파이프에 맞아 죽자, 학생들은 연일 스크럼을 짜고 독재 타도 민주화를 외치며 정권 규탄 시위를 하고 있었지만, 잘 나가는 재력가 집안의 딸인 강혜린은 한국대 국문과 3학년 학생으로서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이었다. 1991년 5월 어느 날. 그 날도 까만 생머리를 날리며 깔끔하고 세련된 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가방을 메고 친구 지영이와 수다를 떨며 정문을 향하여 걸어 나오다가 교문 밖 길 하나를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