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세상사는 방법과 골프와 나](https://static.wixstatic.com/media/cd4ce6_1434bf1888ef43c1836e5635b2681d78~mv2.jpg/v1/fill/w_325,h_217,fp_0.50_0.50,q_90,enc_auto/cd4ce6_1434bf1888ef43c1836e5635b2681d78~mv2.jpg)
[특별기고] 세상사는 방법과 골프와 나
이 글은 91년 10월 26일 영광의 홀인원을 기록한 후, 매체에 기고했던 내용입니다. 지난 2015년 4월17일 뜻하지 않게 “척추협착증”을 얻은 끝에 무려 5개월간 입원,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는 불행을 맞이했었던 필자가 우여곡절 끝에 회복하였고, 다시 골프운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본 글에 진심 어리게 담았습니다. 글 | (서울)영동농장창업 38주년을 맞으며, 설립자 김용복 두 사람의 생명을 연장시켜준 구세주, 골프 나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소년 시절(16살)부터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갖은 고생을 다하며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부끄럽게도 변변히 내세울 만한 취미나 특기를 갖지 못한 채 80평생을 일만 하면서 살아온 셈이다. 그런 내가 지금으로부터 33년 전, 50대 중반을 넘었을 때 건강이 나빠져 의사의 간곡한 권유로 시작한 것이 골프 운동이다. 골프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누구보다도 골프 운동에 거부감을 갖고 있었으
![[HOT PLACE] 광화문 센트럴키친](https://static.wixstatic.com/media/cd4ce6_7c37f0ef48cf404dafd49fd0a591215c~mv2.jpg/v1/fill/w_325,h_230,fp_0.50_0.50,q_90,enc_auto/cd4ce6_7c37f0ef48cf404dafd49fd0a591215c~mv2.jpg)
[HOT PLACE] 광화문 센트럴키친
요즘 핫한 플레이스
서울의 중심(中心) 광화문에서 만나는 음식의 향연(饗宴)
센트럴키친Central Kitchen 우린 모두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 있기를 바란다. 번잡하지 않은 곳에 있어 편안하게 가족, 연인,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 혹은 일과를 마친 후, 동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가벼운 음주로 스트레스를 털어버릴 수 있는 공간. 수많은 고층빌딩들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빼곡하게 그려진 광화문. 그런데 그곳에 비밀스럽지만 찾아가고 싶은 공간이 있다고 한다. 소규모 모임부터 200명 규모의 단체석까지 완비 된 공간에서의 품격있는 식사가 가능한 외식 빌딩으로 소개되는 곳.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편, 골목 하나 지났을 뿐인데 사람들의 발걸음이 한적해진 거리에 자리잡은 이곳은 바로 ‘센트럴키친’이다. 미식가들의 기대 속에 탄생된 이 곳. 전세계의 음식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센트럴키친을 찾아가본다. 전세계 음식을 한 곳에서
[영화 이야기] 안젤라의 노래4
사업 설명회 장. 혜린의 회사 ‘나비교역’이 기획한 온 라인 마켓 ‘원 클릭’사업 설명 회장. 00호텔 그랜드볼륨. ‘대한민국 국회의원 한동만’ 이라는 리본이 크게 걸려 있는 화환이 행사장 입구에 서 있고 그 옆으로 길게 늘어선 축하 화환들. 투자 설명이 끝나고 기자와 투자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말을 하는 조 실장. “도전과 열정 하나 만으로 인터넷 직거래 장터 나비교역을 미국에서 창업하여 세계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오신 강혜린 대표님과 임직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것으로 사업 설명회를 마치고 기자님들의 질문을 받겠습니다” “강대표께서 모교의 발전 기금으로 일 년에 수억씩 기부한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회사 주식의 일부를 또 기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람이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록 밴드 애니멀스를 후원하는 이유도 말씀해 주십시오” “밴드 후원은 별다른 이유 없고 제가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독신으로 지내는 이
[영화이야기] 안젤라의 노래 3
<전편에 이어서> “은우?? 본조르노! 꼬메스 따이!” 은우에게 뽀뽀하는 안젤라. 어색하게 화답하는 은우. “안젤라! 에...벰베...누티에 서울! 나우 해브 노 타임! 렛츠 고 오디션 센타!” 카트를 받아 끌며 앞장 서는 은우. 청년의 시절은 누구에게나 뜨겁다. 뜨거운 만큼 그림자 또한 깊고 짙다고 했나? 여기 그런 청춘의 빛을 문신처럼 가슴에 새긴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다. 80년대 와 90년대 사이. 군사 독재 권력과 민주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운명처럼 마주선 두 사람. 그들은 뜨거운 사랑으로 청춘의 열정을 확인 했고 가슴 찢기는 이별로 청춘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리고 23년이 흘렀다. 누군가는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누군가는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애쓰던 시간이 흘러갔다. 1992년 미국 유학을 가 23년 만에 돌아오는 강혜린(46/여)은 미국에서 온라인 유통기업 <나비교역>을 창업하여 성공한 CEO. 모친의 부고를 받고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

2016 KLPGA 대상 시상식, 박성현 독무대
수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한국여자프로골프의 2016 한해를 마감하는 KLPGA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6일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륨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해 동안 KLPGA에 도움을 준 후원사와 마케팅 협력사, 골프 관련 미디어 및 KLPGA 선수들의 참석으로 풍성한 자리가 됐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KLPGA 선수들의 포토월 이벤트가 진행 됐다. 10년만에 메이져 대회에서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화려한 컴백을 보여준 ‘엄마 골퍼’ 안시현(골든블루, 32)은 딸 그레이스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사진 촬영 후 인터뷰에서 안시현은 "올해 1승을 해서 기쁘고 2승을 못해 아쉽긴 하지만 내년에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딸 그레이스에게 엄마의 드레스 입은 모습과 골프복 입었을 때 모습 중 언제가 더 이쁜가 라는 질문에 "골프 할 때가 더 이쁘다.” 며 낭낭하게 대
[DESK COLUMN] 총명하게 꿈을 현실로 만드는 2017년이 되기를…
2016년이 떠나간 그 자리에 새로운 2017년이 들어왔습니다.
2017년은 60갑자로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입니다. 십간의 정(丁)은 불의 기운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붉다는 뜻은 무엇일까요? 붉다는 밝다라는 의미도 됩니다. 밝다는 것은 총명하다라는 뜻과도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정유년을 붉은 닭보단 총명한 닭이라고 해석해도 될 듯합니다.
총명(聰明)은 귀와 눈이 밝다는 뜻입니다. 귀와 눈이 밝게 되면 자신 뿐 아니라 주변까지 밝게 합니다. 귀가 밝은 자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할 줄 아는 자이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느끼는 사람입니다. 또 눈이 밝은 자는 주변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나아가 스스로 내면을 돌이킬 줄 아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정(丁)은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닭은 무엇일까요? 닭은 12지 동물 중 유일한 날짐승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 때문에 날지는 못